1. 컨텐츠 평가: ★★★★☆
2. 평가:
-상처 많은 과거를 지닌 아이가 좋은 방향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배울 수 있다
-1900s가 아닌 2018년이 배경인 듯, 당시 상황에 현대 사회적 문제를 적극 융화시켜 현대의 우리가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
-흥미로운 설정은 보수적인 매러리 아주머니가 앤을 만나고 앤만큼이나 여성교육, 페미니즘, 참정권 등 진보적인 여성문제에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한다는 것이다. -> 문제를 입은 당사자만이 관심 가질 것이 아닌 그 주위 모든 사람들도 당연히 동참할 수 있는 문제이다.(북한여성인권 신장은 당사자들만 끙끙 거리며 극복할 것이 아닌 주위 모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제. 북한 여성을 넘어 남북여성으로도 넓힐 수 있을 것.)
-앤은 change maker
3. 커리큘럼에 이용할 만한 부분:
-가장 일반적인 것은 강연 및 워크숍에서 짧은 영상 클립(5~10min)을 보여주며 영상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.
설정에서는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되기 전이고, 여학생은 신부학교에 입학하여 돈 많은 집안의 ‘교양 있는’ 신부가 되어야 했으며, 동네 목사님은 앤에게 “학교를 다니며 다른 여학생들에게 나쁜 바람을 들일 바엔, 학교를 그만 두고 집안일을 하라”고 말하시며, 여자는 코르셋을 입고 바지를 입을 수 없었으며, 농사/목축업 등 소위 남성의 일에 참견할 수 없었다.
하지만 동시에 여성운동의 어머니인 서프레제트 운동이 태동했고, 여학생들의 어머니는 진보적인 어머니회를 만들어 여성교육에 대한 토론을 했다.
-워크숍 활동의 주제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다.
지금 보면 당연하지만 그 당시에는 사회적 반란이었던 것을 상기하며 통일 이후 여성들의 진보된 ‘당연한’ 삶을 위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워크숍 또한 할 수 있을 것이다. 켐패인, 토론, 카드뉴스,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 통한 ‘일 벌리기’ 등 결과물을 도출해 우리가 직접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생각했다.
-북한과 탈북 과정서 끔찍한 과거들을 안고 온 여성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고 보호, 참여, 역량강화 관점에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, 제 3자인 남한 사람 및 정부의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무엇인지 토의할 수 있을 것이다.
4. 주제에 연관 된 편:
-시즌1-3, “젊음처럼 고집불통인 게 있을까?”
-시즌1-4, “내면의 보물이 태어났다.”
-시즌2-8, “행복을 비는 주문”